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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 표 얻더니.. 이준석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 완전히 못지켜 사과”

입력 : 2022-05-11 19:13:17 수정 : 2022-05-11 21: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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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재정 방만하게 집행”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인천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에서 점심 식사를 위해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백령도=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과 관련해 “(공약을) 완전하게 지키긴 어려운 상황인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여당대표로서의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같은 당 의원들과 함께 서해 최전방 백령도 해병대 6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는 지난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서 국민적 관심이 컸던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2025년까지 목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실현하겠다”고 발표해 공약 후퇴 지적이 나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과정 중에 병사들의 월 봉급을 인상하겠다고 말했지만, 정권을 인수하고 재정 상황을 파악해보니 공약을 완전하게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당초 공약에서 후퇴해 공약 실현 시기가 늦춰졌다는 질의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2025년 정도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본 것이다.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 공약을 원안에 가깝게 실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권을 인수 받고 나니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재정에 있어 방만하게 집행한 부분이 파악되고 있다”고 탓하면서 “최대한 누수를 막고, 꼭 필요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수 조정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간 국회에서 진행된 당정협의를 언급하며 “따로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군장병 봉급 문제를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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