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구포나루 10리길 조성사업의 첫 성과물인 부산 북구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가칭)금빛노을브릿지’가 완공됐다.
부산시는 11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구포시장과 낙동강 일대를 연결하는 ‘금빛노을브릿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빛노을브릿지는 구포시장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로 낙동강 주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지역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년 준공을 앞둔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과 화명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인 ‘감동나루길 리버워크’가 완공되면 화명생태공원과 덕천동 젊음의 거리, 구포시장 등 단절된 북구지역을 자연과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는 ‘낙동강 구포나루 10리길’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구현 및 보행중심 생활권 조성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북구를 시작으로 사상구 사상터미널과 삼락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인 ‘사상리버프런트(브릿지)’와 남구 용호부두 재개발사업을 통한 ‘드래곤브릿지’, 수영구와 해운대구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수영강 휴먼브릿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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