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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시진핑에 방중 초청받았다… 한·미 밀착행보 견제?

입력 : 2022-05-11 06:00:00 수정 : 2022-05-13 11: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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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날 잇단 사절단 접견
日 기시다, “관계 개선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축하 사절단을 통해 “방중을 환영한다”며 초청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취임식을 마친 뒤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외국 경축 사절단을 잇달아 접견했다. 시 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국가 부주석은 이날 오후 5시30분 윤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시 주석은 윤 대통령이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 당선 후 시 주석은 당선 축하 축전을 보냈고 윤 대통령과도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왕 부주석이 시 주석의 초청 의사를 전하고, 양국 최고 지도자 간 통화를 부각한 것은 한·미 간 가속화하는 밀착행보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 미국 사절단으로 방한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일명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와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등을 접견했다. 오후 2시10분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일본 사절단을 만났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2018년 6월 고노 다로 외상 이후 4년 만이다. 사절단이 전달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 친서에는 “한·일간 장애물을 제거하고 전체적인 관계 개선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기대한다” 등 양국 간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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