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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일 간 어려운 문제 있지만 방치할 순 없다"

입력 : 2022-05-09 13:29:12 수정 : 2022-05-09 1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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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 회장 방한해 11일 윤 당선인 면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9일 "한일 간 어려운 문제가 존재하지만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단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외무상을 총리 특사로 파견하는 것과 관련한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과 관련해 "국제질서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사태를 앞두고 다시 한번 한일, 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한일 역사 문제를 염두에 두고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우리나라(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그간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과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로 모두 해결됐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한국 측이 해법을 제시하라고 요구해왔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총리 특사 자격으로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일본 외무상으로는 약 4년 만에 이날 한국을 방문한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회담하고 10일 취임식에 참석한 뒤에는 윤 당선인과 개별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하야시 외무상은 한일관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양국 역사문제와 관련해 한국 새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현지방송 NHK는 전했다.

한편,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파트너인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은 취임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11일 윤 당선인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기시다 총리를 만나 알렸다.

누카가 회장은 "기시다 총리가 북한 대응 등을 예로 들면서 한일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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