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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맞춤교육

입력 : 2022-05-09 01:31:00 수정 : 2022-05-09 0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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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성북경찰서와 연계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도

서울 성북구가 국민대, 성북경찰서와 함께 어르신 스마트폰·보이스피싱 관련 교육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구는 국민대 학생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을 최근 시작했다. 지난 4일 월곡1동을 시작으로 57회에 걸쳐 20개동 156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국민대가 제안한 것으로, 관내 대학생이 노년층 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교육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과 국민대 학생이 만나 진행한다.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과 카카오톡, 유튜브, 줌(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다룬다.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은 구와 성북경찰서가 손잡았다.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비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성북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과 협력했다. 구는 스마트폰 교육 전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였다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 모두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없는 성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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