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골드스미스 영국 태평양 및 국제 환경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기후 및 생물다양성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 금융회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2일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차 방한한 골드스미스 장관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가 11월 13에서 산림 보전 관련 최고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현재에는 환경보전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 및 펀드 조성 등의 업무를 맡아 정부기관과 투자자, 기업 등 전세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연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추진 성과 및 지난해 11월 선출된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리더십위원회 활동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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