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美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 지분 인수
포르쉐가 고성능 배터리 셀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미국 기업 ‘그룹14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포르쉐는 주요 투자자로서 1억달러를 모금하고, 총 4억달러를 투자하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이끈다.
미국 워싱턴주 우딘빌에 기반을 둔 그룹14 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음극재의 전 세계적인 생산 가속화에 투자금을 활용하고 연말까지 미국 내 배터리활물질(BAM) 생산을 위한 새 공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포르쉐가 최대 지분을 보유한 튀빙겐의 셀포스 그룹에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루츠 메쉬케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는 “배터리 셀은 미래의 에너지 동력원으로, 포르쉐는 가장 강력한 배터리 셀을 위한 글로벌 경쟁의 선두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클래스 효성, 10일 ‘벤츠 E클래스’ 라이브 방송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11번가와 함께 ‘E-클래스’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더클래스 효성은 오는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강남대로 전시장에서 11번가와 함께 ‘E-클래스’의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방송은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 ‘E 350 4매틱(MATIC) 아방가르드’를 소개한다. 실시간 댓글을 운영해 차량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실시간 방송에 참여하는 시청자를 위해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와 퀴즈 및 타임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제공되는 별도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시승 상담을 마친 후 계약하는 고객은 선착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트래블 백을 받을 수 있다.
엔카닷컴 “중고차 시장서 국산 하이브리드 강세”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국내 완성차·수입차 브랜드의 2019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5월 중고 수입차의 시세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산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세단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산차의 경우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의 평균 시세가 1.98%, 르노 SM6은 2.14%, 쌍용 G4 렉스턴이 1.98%로 떨어져 평균 시세 하락폭보다 다소 높은 하락률을 나타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컴팩트 세단 모델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기아 더 니로는 평균 2.23% 오르고 지난달 최소가가 310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현대 더 뉴 그랜저 IG는 최소가 시세가 4.51% 반등했다. 현대 더 뉴 아반떼 AD는 최대가가 6.19% 큰 폭으로 상승해 1900만원대를 나타냈고, 기아 올 뉴 K3는 최소가와 최대가가 각각 0.97%, 1.55% 올랐다.
수입차의 경우 최소가와 최대가 시세가 모두 상승한 BMW 3시리즈(F30)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모델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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