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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故 강수연 사망원인 뇌동맥류 파열 추측, 병원 빨리 찾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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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8 15:17:36 수정 : 2022-05-08 1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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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 캡처

 

의학 전문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사진)이 배우 故 강수연의 사망 원인을 추측했다.

 

8일 홍혜걸은 유튜브 채널에 ‘홍혜걸의 굳은땅 #46 "강수연은 왜 숨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홍혜걸은 “뉴스에서 보도된 위주로 취재한 내용이다. 확정적인 진실은 아니다”며 “고인의 유족들이 사망 원인을 뇌출혈이라고 했다. 뇌혈관이 터졌다는 건데 이게 왜 한창 나이인 배우에게 생겼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풍(뇌졸중)으로 생긴 것은 아닐 거라고 본다. 전문가들은 뇌동맥류로 추정하고 있다”며 “중년이후부터 호발한다. 상당히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 중 하나다. 아내 여에스더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인의 뇌출혈은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강력하게 의심된다. 쓰러지기 전에 두통으로 반나절 이상 앓았다고 하더라. 고인이 뇌출혈로 심정지까지 왔다. 뇌출혈이 심하게 생기면 많은 양의 피가 나온다. 뇌는 두개골이라는 갇혀 있는 공간에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피가 나오면 압력이 높아지고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뇌간이 눌리면서 망가진다. 그렇게 되면 뇌사에 빠지게 되고 대개 며칠 만에 사망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홍혜걸은 “뉴스에 따르면 고인이 두통을 호소했고 가족들이 병원에 가서 진료 받는 것을 권했다고 한다. 그런데 고인은 참겠다며 조금 지체를 했다더라. 그게 아쉽다”며 “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질 때도 있지만 초기에는 서서히 소량씩 피가 샌다. 선행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때 병원에 빨리 갔더라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을 거다. 그때 병원에 가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는 “50대 이상은 조금 돈이 들더라도 MRA(죄혈관 검사)를 받아야 한다. 평생에 한 번은 해볼 가치가 있다. 중풍, 뇌동맥류 여부를 알 수 있다”며 “그리고 난생 처음 경험하는 두통을 겪는다면 바로 빨리 병원으로 가라. 경고 증상일 수 있다. 미리 점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40분쯤 강남지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에 해당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동으로 대응해 강수연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자는 가족으로 파악됐다.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강수연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7일 오후 3시쯤 별세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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