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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에 절대 충성 강조…"본분이자 의리"

입력 : 2022-05-08 10:06:05 수정 : 2022-05-08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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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삶, 생 길이에 있지 않아"
"새 세대도 충신으로 키울 책임"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돌 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 데 기여한 평양시 안의 대학생 및 근로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내세워 우상화 추세를 강화하고 있다. 혁명 1세대 삶을 따르자면서 혁명 임무 수행 실천, 완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모양새다.

 

8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을 부수며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은 수령 사상과 영도에 절대 충성하는 우리 인민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혁명적 진군"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삶은 오래 산다고, 직위고 높고 재산이 많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혁명적 인생관의 근본핵", "참된 삶은 수령께 충성을 다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수령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은 마땅한 본분이자 의리"라며 "혁명적 신념을 간직한 사람만이 수령께 무한히 충직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시련, 고난 속에도 흔들림 없이 걸어갈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참된 삶은 결코 생의 길이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삶의 순간 무엇을 위해 어떻게 바쳤는가에 따라 짧은 생도 영생하는 삶으로 빛날 수 있고 오래 살아도 가련한 인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순간을 살아도 수령의 전사답게 살 때 삶이 빛나게 된다는 걸 혁명 1세대들 생을 통해 잘 알 수 있다"며 이들에 대해 "명령 관철을 위해 사지판에도 주저 없이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청춘시절 생을 마친 투사라고 해도 우리 인민과 후대 심장 속엔 영원히 살아 있는 것"이라며 "충실성의 진가를 재는 척도는 바로 실천", "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집행할 때 영예를 빛내갈 수 있다'고 요구했다.

 

또 실천 투쟁을 강조했고 "충실성은 자기뿐 아니라 후대들도 대를 이어가며 수령을 높이 받들어 모시도록 하는 데서도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며 "새 세대들도 충신으로 키워야 할 무거운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식들도 오직 수령만 알고 수령 은덕에 보답할 줄 아는 충신으로 키워 충실성의 바통, 혁명의 대가 이어지게 해야 한다"며 "당중앙 구상과 결심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라"고 주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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