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도 줄 선다는 식당’ 소개에…팬카페 등장한 송강 “제가 언제 갔었죠?”

인스타그램 캡처

“송강도 줄 선 식당이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송강(사진)도 줄 서서 먹은 00옥’이라는 게시물이 확산된 가운데 송강 본인이 나서 직접 이에 대한 반응을 밝혔다.

지난해 4월 한 네티즌은 “마스크 쓰고 기다리는 사람 송강인듯ㅜㅜ 말을 못 걸겠어”라며 포털사이트 식당 후기를 남겼다. 이어 사람들이 줄 선 모습의 인증 사진을 남겼고, 이후 해당 목격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확산돼 이는 기정사실화 됐다.

이에 해당 식당을 검색하면 ‘송강도 줄 선 식당’, ‘송강이 웨이팅했다는 음식점’ 등으로 해당 식당을 소개한 글이 쏟아진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지만 정작 송강 본인은 해당 음식점을 모른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한 팬이 송강의 공식 팬카페에 “배우님도 기다려서 드신다는 음식점 요즘엔 못 가셨죠? 배우님 때문에 거기 인기 엄청 많아졌어요, 줄이 더 길어졌어요”라고 말했고 송강은 직접 “저 거기 진짜 한번도 안 갔었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어딘지도 잘 몰라요. 하지만 맛있다면 가볼게요”라고 답글을 남겼고 송강의 팬이 놀라워하자 송강은 “제가 저기 언제갔었죠?”라고 오히려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밝혀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제대로 된 인증샷 아니면 믿을 게 못 된다”, “아마 송강이 일반인 사이에 있었다면 얼굴은 작고 어깨는 넓고 키도 커서 확 튀었을것”, “본인이 간 적도 없다니 이건 믿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