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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이천수, 아내 심하은에 또 ‘버럭’ “너는 그래서 안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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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24 10:05:24 수정 : 2022-04-24 10:05:23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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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에게 또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내가 외출한 사이 쌍둥이를 돌본 이천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하은과 딸 이주은이 쌍둥이 육아와 함께 아침을 차리는 동안 이천수는 2층에서 딸에게 전화를 걸어 물 심부름을 시켰다. 새벽에 들어와 피곤하다는 변명을 한 이천수는 아침을 먹으라는 말에 고기 반찬부터 찾았다.

 

이어 심하은은 쌍둥이 출산 전 운영했던 공연 기획 행사를 재개하고 주최하는 행사 준비를 하느라 외출 하게 됐다. 쌍둥이 육아를 부탁하자 이천수는 “평일에 하면 되잖아. 아줌마들 만나서 수다 떠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아내의 심기를 건드렸다.

 

심하은이 외출한 사이 이천수는 쌍둥이가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방을 청소했다. 겨우 방 청소를 마치고 나왔지만 쌍둥이들이 색연필로 색칠을 한 거실 바닥을 본 이천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천수는 뻥튀기로 아이들의 관심을 돌렸지만 피곤에 지쳐 잠시 눈을 감은 사이에 바닥은 또 엉망이 됐다. 다시 청소를 시작한 이천수는 코피까지 터졌고, 딸 이주은은 휴지를 챙겨주며 아빠를 걱정했다. 그러나 이천수가 코피를 닦으러 화장실에 간 사이 쌍둥이들은 로션을 바닥과 몸에 펴바르며 또 사고를 쳤다.

 

집에 와 엉망이 된 아이들을 본 심하은은 “매일 나보고 뭐라고 하더니 오빠가 애들을 더 못 보네. 집 청소할 게 아니라 애들을 봐야지”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얼굴을 봐라. 코피 난다니까”라며 “난 애들한테 자유스럽게 교육을 했고 일단 내가 힘들다. 청소를 엄청 했다. 집이 더러우니까 내가 청소하는 것 아니냐. 평소에 네가 청소를 못 하니까”라고 심하은 탓으로 돌렸다.

 

이천수가 영어 시험을 앞둔 이주은을 위해 청소를 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심하은은 시험 접수를 하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이천수는 시험이 1년에 한 번 있다는 이야기에 바로 짜증을 내며 “너는 1년에 한 번 있는 시험을 신경 안 쓴 거냐. 너는 그래서 안 되는 거다”라고 소리 질렀다.

 

심하은이 증명사진이 없어서 일찍 접수를 못했다고 해명하자, 이천수는 “오랜만에 일하느라 사람들 만나고 다니면서 정신 팔려서. 주은이가 중요하지 일이 중요하냐. 그거 하나 못해서 무슨 일을 하겠나”고 큰소리 쳤다.

 

심하은이 “내가 무슨 실수를 맨날 하냐. 솔직히 애들 등, 하원도 혼자 시킨다. 일주일에 3일은 오빠가 데리고 자야지. 왜 7일 내내 내가 애들을 데리고 자냐. 나도 힘들어서 피곤해서 까먹은 거다”며 “오빠는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네 탓. 그게 잘못 됐다”라고 말하자 이천수는 “너네는 또 맨날 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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