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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5월부터 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 확대 운영

입력 : 2022-04-18 01:00:00 수정 : 2022-04-17 10:29:17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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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항공기들이 서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노선이 확대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은 현재 부산∼칭다오(주 1회), 사이판(주 4회), 괌(주 4회) 노선이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5개 노선의 추가 운항계획을 승인했다.

 

김해공항 추가 운항 노선은 부산∼후쿠오카(주 2회), 세부(주 2회), 다낭(주 4회), 방콕(주 4회), 싱가포르(주 2회) 등이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이 총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추가로 승인된 노선의 운항스케줄은 항공사별로 준비 단계를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따라 올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편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 50%까지 회복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질병관리청이 그동안 지방 공항 국제선의 탑승객을 내국인 백신접종 완료자로 제한했으나, 5월부터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내국인 탑승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국제선이 단계적으로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입국자 처리를 위한 검역 지원시스템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또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김해공항 운항편의 조속한 재개를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선호하는 항공편의 탑승률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해국제공항의 완전 정상화를 다른 지방공항보다 가장 먼저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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