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근 따라 우크라 참전했던 남성…‘가짜사나이’ 로건이었다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2-04-15 17:52:38 수정 : 2022-04-17 16:07:32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인스타그램 캡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예비역 대위인 유튜버 이근(38)을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참전했다 귀국한 남성이 ‘가짜사나이’의 로건(38·본명 김준영·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 측은 지난 14일 “로건이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한다는 이근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을 보고 (이근에게) 연락했다”고 밝혔다.

 

로건은 이근과 같이 해군특수전전단 출신으로 제1특전대대 공중작전대에서 근무하다 중사로 전역했다. 전역 후 소방관으로 임관해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다 퇴직했다.

 

1984년생으로 이근과 동갑인 로건은 헬스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와 글로벌 보안 전문회사 무사트(MUSAT)가 함께한 리얼리티 웹 예능 ‘가짜사나이2’에 교관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갔다가 귀국한 남성 둘 중 또 다른 1명은 20대 후반의 포토그래퍼 A씨로 알려졌다.

 

A씨는 이근으로부터 종군기자 역할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받고 우크라이나로 함께 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로건과 A씨 등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한편 현재 국외 체류 중인 이근은 귀국하는 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