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 다시 만나는 건 2022년일 수도”.. 싸이 오는 29일 정규 9집으로 컴백

입력 : 2022-04-12 22:06:10 수정 : 2022-04-12 22:06:09

인쇄 메일 url 공유 - +

피네이션 제공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사진)가 오는 29일 정규 9집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이 12일 밝혔다. 

 

이번 신보는 2017년 5월 발표한 8집 ‘4X2=8’ 후 5년 만이며, 2012년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을 발표한 지 10주년을 맞는다.

 

피네이션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9일 오후 6시 싸이의 복귀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13년 12월24일 당시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상 속 싸이는 관객들 앞에서 “많은 분이 신곡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계신 거로 알고 있다”며 “사실 2002년 ‘챔피언’을 만들고, 챔피언을 이기는 노래를 만드는 데 정확히 10년 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12년에 강남스타일이 나왔다”라며 “어쩌면 강남스타일 같은 노래를 다시 만나는 건 2022년일 수도”라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의 권위 있는 대중가요 차트인 빌보드 메인 싱글 ‘핫 100’에서 7주간 2위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썼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최초로 조회 수 10억뷰와 20억뷰를 연이어 돌파해 최근 43억8000만뷰까지 넘어섰다. 당시 유튜브가 표시할 수 있는 조회 수의 한계치를 넘긴 최초의 동영상이며, 집계 방식을 바꾼 시초가 되었다.

 

또 강남스타일 후속곡인 ‘젠틀맨’(5위), ‘행오버’(26위), ‘대디’(97위) 등 모두 4곡을 핫 100에 올렸었다.

 

2001년 1월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로 데뷔한 그는 2019년 연예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해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조이 '사랑스러운 볼콕'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