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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와 젯스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신설

입력 : 2022-04-11 01:00:00 수정 : 2022-04-10 13:22:09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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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영 항공사인 콴타스(Qantas)와 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젯스타(Jetstar)가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을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젯스타는 11월 2일 서울-시드니 노선에 첫 취항한다. 이 노선에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주 3회 운항 예정이다. 젯스타는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한국과 호주의 두 도시를 잇는 직항편을 운항한다.

 

콴타스는 12월 10일부터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의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이 투입되며 주 4회 운항 예정이다. 콴타스는 기내식, 음료, 수하물 등의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항공사다.

 

두 항공사가 본격적으로 취항하면 호주와 한국을 오가는 승객의 수는 매년 약 1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시드니 직항 노선 신설을 기념해 젯스타는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금 및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인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최저 7만 70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가렛 에반스 젯스타 그룹 CEO는 “한국은 호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 중 하나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여행객들이 시드니의 유명한 하버, 오페라 하우스와 해변을 즐기고, 시드니를 기점으로 호주 전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는 데 젯스타가 소속된 콴타스 그룹의 다양한 국내 노선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젯스타의 서울-시드니 직항 항공권은 현재 예약 가능하며 콴타스는 5월부터 예약이 가능할 예정이다. 단 취항 일정은 정부 및 관계 당국의 승인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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