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인 김영란(66·사법연수원 11기) 전 대법관과 강지원(73·〃 8기) 변호사가 4·19 민주혁명 정신을 기리기 위한 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4·19 민주평화상 운영위원회는 제3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김 전 대법관(현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유홍림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김 전 대법관은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금지법을 입안했다”며 “이 입법을 계기로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뿐 아니라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혁명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의 정의를 구현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제3회 민주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김 전 대법관의 남편인 강 변호사는 사단법인 4월회의 4·19 문화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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