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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튜브 딸 출연, 수입 때문”→정형돈 ‘쌍둥이’ 노출 안 시킨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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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02 10:27:01 수정 : 2022-04-02 10: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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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가 딸 솔잎 양의 유튜브 출연이 수입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혼 2년 차 ‘EX-부부’, 최고기, 유깻잎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고기는 딸 솔잎의 유튜브를 찍고 있는 것에 대해 “수입적인 부분도 있다. 수입이 있어야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는 원래 게임을 하는 유튜버였고 70만 명이 있었는데 저작권으로 채널이 삭제됐다”며 “다시 채널을 만드니까 인기나 반응을 얻기 힘들었다. 그래서 내 브이로그도 올리고 아이 일상도 올리고 추억도 쌓고 수입도 생기니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전 9시에 솔잎이를 보내고 방송을 했다. 그땐 사람이 없다. 저녁에 해야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돈이 벌린다”며 “솔잎이와 같이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으면 일석이조겠구나 싶어서 하게 된 거다. 일하면서 행복하자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정형돈은 “나는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았다. 그건 아이가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이 행복하다는 걸 아이를 이용해서 보내주면 안될 것 같아서”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금쪽같은 내 새끼’를 예를 들어보겠다. 일단 부모가 얼굴을 공개하고 나오는 건 굉장한 사랑이다. 아이의 얼굴을 가리고 나오는 건 편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부모와 아이의 도움이 될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아이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아이의 입장에서 어떻게 볼지 생각해봐야한다. 나중에 크면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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