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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에 담긴 의미…“멤버들의 시간 함축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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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24 10:43:43 수정 : 2022-03-24 10:43:42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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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이 오는 4월5일 ‘봄여름가을겨울’로 돌아온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빅뱅 컴백 신곡 제목을 ‘봄여름가을겨울’이라고 밝히며 “빅뱅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와닿는 노래 제목”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의 겨울을 지나 꽃 피는 날 다시 돌아온 이들의 ‘봄여름가을겨울’은 어떠한 감성과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간 ‘사계(四季)’를 표현해온 예술가는 빅뱅 외에도 수없이 많았지만 이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번 앨범은 어떠한 은유를 담고 있을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YG 측은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은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그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과 메시지가 담겼다”고 전했다.

 

실제 ‘봄여름가을겨울’의 영어 곡명은 정물화를 뜻하는 ‘Still Life’로 표기돼 그 의미를 짐작케 했다. 생동하는 존재의 멈춰 있는 시간을 그려낸, 혹은 찰나의 고요함이 느껴진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 역시 한폭의 정물화를 떠오르게 한다. ‘희망’이라는 꽃말을 지닌 데이지꽃이 하얀색, 분홍색, 노란색, 빨간색 네 가지 색깔로 잔뜩 만개한 모습이다.

 

한편 빅뱅의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발표한 ‘꽃 길’이후 약 4년 만의 컴백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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