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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지는 관광지도에 올해 부산관광 다 담았다

입력 : 2022-03-23 01:00:00 수정 : 2022-03-22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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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표현한 ‘한눈에 보는 2022년 부산 관광정책’. 부산시 제공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지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기존 관광지도와 달리 주요 관광 정책과 자원을 지도에 표현해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이 쉽고 재미있고 부산의 관광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2022년 달라지는 부산 관광’을 주제로 총 5차례에 걸쳐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부산의 관광정책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관광지도는 오는 31일 개장하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핵심시설인 롯데월드 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발행됐다.

 

시는 ‘한눈에 보는 2022년 부산 관광정책’을 시작으로 △2022년 다시 시작! 부산관광업계 재도약 지원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개장 △부산축제 지도 ‘여기, 어때?’ △한국인이 사랑하는 도시 부산, ‘에헤이 마하모’ 등을 다룬다.

 

전체 5가지 주제 가운데 첫 번째 이야기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지도로 나타내 올해 달라지는 부산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지도를 통해 동부산권과 고도심권, 서부산권으로 구분해 기존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주요 관광자원화 사업 진행상황을 입체감 있게 구현했다.

 

권역별로 동부산권에는 이달 개장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를 필두로 6월 용역에 들어가는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하반기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수륙양용투어버스와 골목길 관광자원화 등이 소개돼 있다.

 

고도심권에는 9월과 12월 각각 개장하는 태종대 자동차극장과 태종대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를 시작으로 용두산공원 메타버스와 골목길 자원화, 회동수원지 소풍여행 등이 표현돼 있다.

 

마지막으로 서부산권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천마산전망대 모노레일과 다대소각장 복합문화관광시설, 10월 준공하는 신호대교 경관조명 및 을숙도 생태환경 인프라 구축, 낙동강 친환경 탐조선,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등이 그려져 있다.

 

시는 부산의 관광 정책과 자원을 지도로 표현해 부산 홍보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3년째를 맞은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을 통해 부산만의 대표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콘텐츠 강화를 위해 부산관광 브랜드디자인(BI)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으로 부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에 제작한 지도에 표시된 주요 관광개발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와 야간관광 등 부산만의 콘텐츠를 개발해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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