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일내 韓·日 정상 회담 노력”
中 대사 예방… 시진핑 축전도 받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 시험 발사 사실이 공개된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는 등 한반도 현안 관련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윤 당선인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일 양국은 동북아 안보와 경제 번영 등 향후 힘을 모아야 할 미래 과제가 많은 만큼 함께 협력해 나가자”며 “취임 후 한·미·일 3국이 한반도 사안 관련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통화는 오전 10시30분부터 15분간 진행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윤 당선인과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선 축하를 표하고 윤 당선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며 일·한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당선인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 중국이고, 중국의 3대 교역국이 우리”라며 “한·중 관계가 더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화답했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날 보내온 축전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한 수교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왔고 세계 평화와 안전, 번영과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기여를 해왔다”며 “중·한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고 중요한 협력 동반자”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윤 당선인은 책임 있는 세계 국가로서 중국의 역할을 충족하길 국민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윤 당선인은 또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 대사 대리와 만나 “미국은 한국의 유일한 동맹국”이라며 “서로의 안보를 피로써 지키기로 약조한 사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관계가 다시 자리잡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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