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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또 다른 신체 특징 폭로한 김부선… “손톱에 까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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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2-28 23:00:00 수정 : 2022-03-01 0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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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서 주장… 李측 “공공연한 사실” 반박
배우 김부선씨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관련 ‘진실 토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고 폭로한 배우 김부선씨가 28일 이 후보의 또 다른 신체적 특징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김씨는 이 후보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함구할 것을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거친 욕설과 구속 협박 등이 동반됐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중지와 약지 손톱에 1㎝ 정도 크기의 까만 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 중지에 길게, 진하게 까만 때가 한 줄로 있는데, 소년공일 때 고무장갑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고무가 갈리면서 손톱에 들어가 영원히 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이 후보의 사진을 보고 주장하는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데이트하던 수많은 밤중에 봤다”고 답했다.

 

그는 또 “관리비 한 번 요구한 적도 없는 연인을, 현직 여배우를 매장했다”면서 “(이 후보가) ‘우리 관계를 떠벌리면 서울중앙지검에 (사법연수원) 동기들이 많으니까 쥐도 새도 모르게 3년 동안 마약범으로 구속할 수도 있다’며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저와 제 딸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털어놨다. 회견 도중 김씨는 눈물을 흘리며 울먹이기도 했다.

 

앞서 김씨는 2018년 9월 이 후보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바 있다.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그는 이 후보의 신체 은밀한 부위에 큰 점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 후보는 대학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결과를 법원에 제출해야 했다.

 

언론에 보도된 이 후보의 과거 사진 등을 살펴보면 손톱에 까만 줄은 실재한다. 그러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손톱에 까만 줄이 이 후보의 신체적 ‘비밀’이 아니라 이 후보 본인이 지난해 자서전을 통해 밝힌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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