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연석회의를 소집해 대응책 점검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재외국민 보호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한 실물경제 변동을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유관 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외교부·기획재정부·국가정보원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크림반도 제외)에는 우리 국민 63명(공관원 제외)이 체류 중이다. 이 중 30명 정도는 잔류 의사를 밝히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위험지역인 도네츠크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은 현재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민들께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하도록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며 “기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잘 분석해서 정보를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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