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너머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내달 1일 ‘세계를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를 표방하는 세계일보가 창간 33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설날과 함께하는 창간일이기에 더욱 뜻깊다. 역병의 시대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오늘을 끈질기게 기록한다. 그것이야말로 내일로 가는 의미 있는 한 걸음이기에. 그리하여 2022년에도 너르고 깊은 시선으로 세상을 밝힐 것을 굳게 다짐한다, 짙은 어둠의 시간을 견디고 떠오른 저 태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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