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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차출설’에 선 그은 이철희… “출마 의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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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6 22:15:14 수정 : 2022-01-26 22:15:13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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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 연합뉴스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일부 인사들로부터 오는 6월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3일 전에 수석직에서 사퇴하면 출마가 가능하지만 이 수석은 나가지 않겠다며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6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수석은 최근 민주당 일부 인사들로부터 서울시장 출마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지난 4월 서울시장 재보선 참패 후 친문(친문재인) 기류가 강한 청와대 쇄신 차원에서 정무수석에 임용되어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온건·합리적인 이 수석의 경향에 주목, 이 수석에 대한 차출설이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시장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박용진 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선거 90일 전인 오는 3월3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날 경우 선거 출마가 가능하다. 

 

이 수석은 출마를 사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수석은 언론 보도 후 주위에 “출마할 의사가 없다“는 의향을 보였다고 한다. 이 수석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수석 차출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금시초문”이라며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청와대에서는 이 수석 이외에 수석 및 비서관 급 인사들의 출마설이 돌고 있다. 우선 윤난실 전 제도개혁비서관이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위해 사의했다. 이외에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박경미 대변인 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여당 내에서 지방선거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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