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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금수저 앞 짝퉁女” 아옳이 ‘송지아 옷장 털기’ 영상에 댓글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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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26 15:38:05 수정 : 2022-05-12 23: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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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휩싸여 사과한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송지아(프리지아·맨 위 사진 오른쪽)가 25일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프리지아와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 유튜버 ‘아옳이’(김민영·맨 위 사진 왼쪽)가 해당 영상의 댓글을 차단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에 ‘프리지아 옷장털기. 핫옳이가 되어보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옳이는 송지아의 집을 방문 그가 추천하는 옷을 착용하고 그의 소장품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최근 송지아의 ‘짝퉁 논란‘이 확산하자 아옳이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대신 댓글 사용을 중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 프리지아의 실체를 알지 않았을까”, “진짜 강심장이다, 찐 금수저 앞에서 짝퉁을“, “눈치 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서 착용한 의상과 함께 과거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사진 속 여러 명품 브랜드 의상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됨과 동시에 리뷰 콘테츠 영상까지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이같은 논란이 심화되자 17일 송지아는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먼저 저로 인해 실망과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 논란이 있었는데,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이어 지난 23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라이브 방송에서 “송지아의 부친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부친이 딸을 어떻게 키워왔는지 알고 있다”며 “송지아가 직접 이에 대해 해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송지아는 25일 유튜브 채널에 ‘송지아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품을 사용하여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하였고, 저를 믿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이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로 인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가족에 대한 비난은 부디 멈춰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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