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391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01명, 사망자는 4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67명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91명, 국내발생은 377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2일의 4388명에 비하면 221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의 4125명 대비 42명 증가했고, 2주 전인 12월 30일의 5034명보다는 867명 줄었다.
앞서 5일 연속 3000명대를 나타내던 확진자 수는 12일 4388명에 이어 이틀째 4000명대를 보였다. 주말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확진자가 늘어나는 특징을 나타낸 것이다.
일일 해외유입 확진자는 12일 기록한 381명보다 10명 더 증가하며 하루만에 역대 최다를 다시 경신했다.
누적확진자 수는 67만9030명으로 집계돼 하루 후면 68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때 1000명이 넘었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749명보다 48명 감소한 701명을 나타냈다. 지난 10일의 786명 이후 나흘째 700명대다.
12월 31일에서 1월13일까지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56→1049→1024→1015→973→953→882→839→838→821→786→780→749→701명' 순이다.
일일 사망자는 44명 추가돼 누적 621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323명 숨져 주간일평균 46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지난 8일부터 엿새째 0.91%를 기록중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 발생은 '108→62→69→36→51→57→49→45→54→51→34→43→52→44명'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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