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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멸공' 논란 지적에 "해시태그 달아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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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11:20:58 수정 : 2022-01-11 13: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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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거론하며 "뉴미디어 대하는 정부 태도 심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이마트 한 지점서 장을 보며 밥상물가, 방역패스 문제 점검을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 선대위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1일 '멸공' 인증 릴레이 논란과 관련해 "저는 해시태그(#)라든가 이런 것을 달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멸공 논란에서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지난 8일 신세계 계열 이마트를 찾아 멸치와 콩나물을 구입,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시작한 '멸공' 챌린지에 동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권에선 이를 두고 "구시대적 색깔론"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역 앞에서 산업화 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 후보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를 재차 언급하며 앞서 언론중재법을 추진했던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언론중재법이라든가, 뉴미디어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의 문제가 좀 심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멸공 논란에 대해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산 것일 뿐"이라면서 "제가 멸치 육수를 내서 많이 먹기 때문에 멸치를 자주 사는 편이다. 아침에 콩국 같은 것을 해놨다가 많이 먹기 때문에 콩도 늘 사는 품목 중 하나"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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