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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우선 安 지지율이 2등 돼야”

입력 : 2022-01-11 09:50:51 수정 : 2022-01-11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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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 “단일화 시작되면 룰미팅 가지고 엄청 시끄러워질 것”
유시민 작가.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간의 단일화가 진지하게 진행되려면 안 후보의 지지율이 우선 2등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유 작가는 “일단 단일화 논의가 제대로 시작되려면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2등이 돼야 한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유 작가는 “그래야 진지하게 협상이 시작될 것이고 그 전까지는 잘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민의힘은 자기 후보가 3등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될 확률이 0%인데 단일화를 하면 단일후보 될 확률 50%, 본선에 이길 확률 50%이기 때문에 25% 확률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때부터 룰미팅 가지고 엄청나게 시끄러워질 것”이라며 “그런 문제가 있고 끝나고 나서 지지층이 화학적으로 결합하느냐가 세 번째 허들로 남아 있어서 그 3개 허들을 다 돌파해야 단일화로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가 37.1%, 윤석열 후보가 30.5%, 심상정 후보가 4.0%, 안철수 후보가 13.6%로 나왔다.

 

응답률은 2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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