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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시골마을 ‘태양광 전기농사’로 돈 번다

입력 : 2022-01-11 01:10:00 수정 : 2022-01-10 22: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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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창고 등 발전시설 가동
年 780만원 전력 수익 공동 사용

마을 주민들이 함께 태양광 전기 농사를 짓고 수익금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마을발전소가 탄생했다.

충남도는 공주시 정안면 어물리 마을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주민들이 마을회관·농작물 창고·주차장 등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 전력 판매 수익금을 마을을 위해 사용토록 하는 태양광발전소다.

어물리 발전소는 마을 공동창고에 3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설치에는 주민 70가구 132명이 참여했다.

1년 동안 3만9420㎾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인 가족 130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 규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80만원가량이다. 수익금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복지 사업 등에 사용한다.


공주=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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