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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멸공 인증' 릴레이에 "일베놀이·구시대적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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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0 17:54:18 수정 : 2022-01-10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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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의 무게중심이 윤핵관에서 일베로 옮겨간 듯"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에서 번지는 이른바 '멸공 인증' 릴레이에 "일베놀이"라며 맹비난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멸공'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이마트를 찾아 멸치, 콩을 사면서 정치권에서 논쟁이 붙었다. 윤 후보가 멸치와 콩을 사들인 게 멸공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모 유통업체 대표의 철없는 멸공 놀이를 말려도 시원찮은데 (야당이) 따라 하고 있다"며 "김종인 체제에서 잠시 중도의 길을 걷나 했더니, 대놓고 일베놀이를 즐기며 극우와 보수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중지란 끝에 겨우 돌아온 윤석열표 선대위 대전략이 고작 국민 편 가르기고 구시대적 색깔론이란 말인가"라며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윤 후보나 청년 세대를 장기판의 '졸'을 보듯 하는 이준석 대표의 모습에 국민은 피곤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주말새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일베 인증 삼매경에 빠졌다"라며 "지지율이 여의치 않자 앞다퉈 일베에 충성맹세를 하며 화력을 지원하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제공

그는 "제1야당 후보가 멸공 운운하며 멸치와 콩을 들고 시대퇴행적 놀이를 하는 한심한 모습에 기가 막힌다"라며 "그게 보수의 품격인가. 개사과 논란도 단순 해프닝이 아님을 스스로 실토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우상호 의원은 T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용진 씨야 정치인이 아니니 논평할 가치는 없다고 보고, (윤 후보가) 그분이 한 일을 패러디하고 조롱하듯 띄워 준 것은 대선 후보답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캠프 무게 중심이 윤핵관에서 일베로 옮겨 간 모양"이라며 "멸공 놀이에 호응한 분들의 면면을 보니 과거 국민의힘이 바닥을 칠 때 크게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고 썼다.

진성준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런 '멸공' 릴레이에 대해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고 한 데 이어 '남초' 커뮤니티에서 드러나는 20대 남성들의 지지를 회복하려는 선거 전술을 쓰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윤 후보가 보여준 국정운영의 준비 부족 등이기 때문에 지지율 회복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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