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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vs 블로바… 뜨거운 ‘스키 여제’ 경쟁

입력 : 2022-01-10 20:25:34 수정 : 2022-01-10 20: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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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D-24… 알파인 라이벌 대결 주목

블로바, 월드컵 회전서 1위 기록
시프린, 종합순위는 여전히 1위
전종목 5관왕 도전 성공 관심사
시프린(왼쪽), 블로바

‘스키여제’로 불리는 슈퍼스타 미케일라 시프린(27·미국)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해 말 과감한 선언을 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키 알파인의 전 종목에 출전하겠다고 밝힌 덕분이다. 알파인 스키에서 한 선수가 딸 수 있는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노려보겠다는 뜻으로 한창 전성기인 27세의 나이에 남녀 통틀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72번의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선수라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이다.

다만, 강력한 라이벌이 있기에 전관왕 도전이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페트라 블로바(27·슬로바키아)의 존재 때문이다. 특히, 활강, 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 등 알파인 세부 종목 중 적어도 회전에서만큼은 블로바가 시프린을 압도하는 중이다.

회전 종목에서 블로바의 우위는 이번 시즌 계속되고 있다. 블로바는 10일 슬로베니아 크란스카 고라에서 열린 2021~2022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2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11월 핀란드 레비에서 열린 두 번의 월드컵과 12월 오스트리아 린츠, 이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의 회전 종목에서 이미 4승을 챙긴 바 있다. 여기에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열린 6번의 월드컵 회전 종목에서 5승째를 챙겼다. 시프린도 이날 경기에 출전했으나 2차 시기에서 중간에 실수가 나오며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일단 회전을 제외한 여타 종목에서는 시프린이 블로바를 크게 앞선다. 회전 종목만으로 따진 월드컵 순위에서 블로바가 580점으로 2위 시프린(340점)을 큰 격차로 앞서지만, 모든 종목을 합산한 종합 순위에서는 시프린이 866점으로 2위 블로바 83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회전에서 뒤진 것을 여타 종목에서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회전에서도 시프린이 반전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시프린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블로바를 꺾고 우승했었다. 이는 블로바가 올 시즌 놓친 유일한 월드컵 회전 금메달로 올림픽에서도 이런 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다. 만약 그렇게 되면 시프린은 초유의 5관왕 달성에 가장 큰 산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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