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지적장애 1급 30대 남성, 3차 접종 후 사망” 국민청원

입력 : 2022-01-10 16:30:48 수정 : 2022-01-10 17:24: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경남 창원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30대 남성이 모더나 3차 접종(부스터 샷) 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며 백신 인과성을 밝혀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30대 남성의 여동생이라는 청원자가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건강했던 오빠가 모더나 3차 접종 후 가족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여동생 A씨는 자신의 오빠가 2~3세 지능의 선천적 지적장애 1급이라며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A씨의 오빠는 지난해 4, 6월에 아스트라제네카 1·2차 접종 후 12월10일 모더나 3차 접종을 받았다.

 

이후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등 평소와 달리 상당히 힘들어했다고 여동생은 전했다.

 

여동생 A씨는 "평소 다니던 복지원에서 지내다가 지난달 30일 오전 2시50분께 복지원 화장실을 가다 쓰러져 침을 토하고 얼마 있지 않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법적으로 무조건 부검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부검을 진행했으나 특이사항이 없다고 나왔다"면서 "뇌출혈이나 심장마비가 원인인 줄 알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니 오빠의 사망 원인이 백신 부작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관할 보건소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고 자세한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오빠는 평일은 복지원에서 다른 장애인 친구들과 일도 하고 놀기도 하며 같이 잠도 자고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A씨는 "오빠는 장애인이기에 우선 접종을 했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백신 접종을 하였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렀다"며 "안전하다는 국가의 말에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나 저희 가족의 결과는 너무 참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어떻게 책임을 져 주실 건지, 정부는 지금 코로나 백신과 죽음의 인과성을 부인하고 있다"며 "오빠가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살다 갔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나 불쌍하고 가엾다"고 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질병의 인과성을 투명하게 밝혀 주시고 백신 부작용 유가족 및 환자들에게 인과성 인정과 진심어린 사과를 요청한다"면서 "자율적 백신 접종의 국민 권리를 지켜주시고, 백신패스의 철회를 요청한다"며 글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