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발굴·유통투자도
충북도가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문화콘텐츠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 ‘콘텐츠 충북’의 위상을 드높인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에 콘텐츠기업육성센터 건립을 시작한다. 이 사업에는 이미 확보한 국비 48억원과 도비 72억원 등 120억원이 투입된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센터에는 기업입주공간과 관련 인프라가 들어선다. 센터가 완공되면 4년간 8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미래 신산업인 콘텐츠산업 관련 강소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특화콘텐츠 개발 등을 한다.
도는 지난해 문화콘텐츠 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2억5000만원)를 받았다. 콘텐츠코리아랩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유통 투자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세계시장 출시가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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