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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가족 위한 ‘안심숙소’ 이용범위 확대

입력 : 2021-12-27 01:00:00 수정 : 2021-12-27 00:53:2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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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호텔 6곳 최대 79% 할인
재택치료 대상자 가족까지 포함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된 금액으로 호텔 객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

26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 호텔 6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정부의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재택치료가 늘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동반격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 가족까지 이용범위를 확대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PCR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재택치료 가족이라면 보건소 문의를 통해 안심숙소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안내문자와 격리통지서 사전 촬영본 등을 제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79% 할인된 금액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베드로병원과 하나이비인후과를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를 돌보고 있다”며 “스마트감염병관리센터와 QR코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구는 코로나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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