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석열 39.6% VS이재명 35.0%…2주 전보다 각각 3%p대 동반 하락 [조원씨앤아이]

입력 : 2021-12-23 07:00:00 수정 : 2021-12-23 10:24: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李·尹 오차범위 내 접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엄수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를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루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도 대선 다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스트레이트뉴스 의뢰)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5.0%와 39.6%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율은 2주 전 여론조사 결과보다 각각 3.3%p, 3.0%p 떨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4.7%,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4.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4%,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0.9%를 기록했다. 그 외 인물은 2.2%, '없음·모름'은 9.9%였다.

 

'차기 대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를 물은 결과 윤 후보는 46.1%, 이 후보는 39.3%를 기록했다. 허 후보는 3.4%, 안 후보는 2.3%, 심 후보는 1.3%, 김 후보는 1.1%였다.

 

이 후보의 장남 불법 도박행위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해선 각각 유권자 67%와 57%가 '심각한 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를 기록해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여전히 40%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1%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9.4%와 30.6%의 정당지지도를 각각 얻었다. 양당의 지지율은 2주 전보다 각각 2.3%p, 2.8%p 동반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8%)과 유선(2%)을 혼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