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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사과한 윤석열 “아내 의혹, 공정·상식에 맞지 않아…죄송”

입력 : 2021-12-17 15:45:27 수정 : 2021-12-17 17: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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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17일 아내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등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국민후원회 발족 후 기자들과 만나 "제 아내와 관련한 논란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거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이 저에게 기대하시는 바 결코 잊지 않겠다.과거 저의 일관된 원칙과 잣대, 저와 제 가족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 죄송합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윤 후보는 사과 후 '부인 관련 수사를 해야한다는 당의 일부 목소리가 있다'는 질문에 "이 사과를 여러분들이 받아주시고 제가 어떠한 법과 원칙이라는건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고 말씀드렸다. 이걸로 대신하겠다"고 답했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후보가 전격적으로 (사과를) 결단하셨다"며 "현재 부인 관련 여러 상황들이 너무 오래전 일이라 일일이 사실관계 확인이 쉽지 않다. 그래서 일단 전체적인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사과말씀 올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셨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김씨 관련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인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며 "하지만 다 포함해서 사과드린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부인 김건희씨가 직접 사과할 계획'에 대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후보 배우자가 직접 사과한 예는 없다"며 "대통령 후보가 본인 가족, 아내문제를 본인이 안고 본인 책임하에 사과하는게 일반적 예였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나중에 배우자께서 혹시 또 사과하는 기회가 있을 순 있겠지만 우선은 후보 본인이 사과하는게 맞다고 결단하셔서 한걸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배우자 전담팀 구성'문제에 대해 "아직은 그 팀을 짜고 있지 않다"며 "아직 활동계획이 수립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사실확인과정에서 김씨와의 소통여부에 대해 "후보 배우자가 활동을 안하고 있기 때문에 그간 저희가 전혀 관여를 안했었다"며 "최근 언론 인터뷰로 인해 배우자와 상의해서 언론과 접촉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팀이 짜여진건 아니고 대변인실에서 배우자와 소통을 해서 언론인과 아마 기회 닿으면 접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앞서 김건희씨의 고개 숙인 사진에서 김씨를 잡은 사람에 대해 "전 아는바 없지만 듣기론 오래된 지인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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