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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등판’ 안갯속 전망에 김병준 “아무리 후보 배우자라지만 입장·권리 존중해줘야”

입력 : 2021-12-12 13:03:47 수정 : 2021-12-12 13:09:56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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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판단하게 다른 분들이 지켜보는 게 맞다”
공동 취재사진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사진)이 12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언젠가 공식석상에 나올 것이냔 물음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면서도 "아무리 후보의 배우자라지만, (등판 시기는) 배우자의 입장과 권리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N '정운갑의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김씨의 등판 시기를 두고 "(캠프 내) 이견이라기 보단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분이 판단하게 다른 분들이 지켜보는 게 맞다고 본다"고도 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손실보상 추경 문제를 왜 후보가 거론하느냐고 언급한 데 대해선 "50조든 100조든 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으니 좀 더 (추경)하자는 거다. 선대위에서는 후보 입장을 존중해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윤 후보를 감쌌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 후보의 장단점에 대해선 "이 후보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말씀하시는 게 대중적 설득력이 있다. 그 이면에는 포퓰리즘이 깔려 있다"며 "윤 후보의 장점은 기다리고 인내하다가 결단을 내리는 스타일인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빨리 뭐가 이뤄져야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게 부족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경기지사 등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냔 질문엔 "선출직, 임명직 다 하지 않겠다고 이미 선언했다. (생각) 안 바뀔 거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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