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민간업체의 신뢰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시·수시 숙련도 평가에서 총 18곳 중 17곳이 적합하다고 판정됐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의 위탁을 받아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했다.
정확한 측정값에 근거한 대기배출사업장 오염배출량 관리는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핵심이다. 각 업체에서는 이 측정값을 바탕으로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및 방지시설 개선 등의 자구노력을 한다.
대기분야 숙련도는 굴뚝먼지의 측정·분석능력 및 배출가스 자동측정기 운영능력 2개 부분으로 수행됐다. 이 가운데 숙련도는 시료 채취부터 결과 산정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8개 항목에 대해 살펴본다.
평가는 연구원 대기분야 전문가들이 지정한 사업장에서 직접 진행, 80점 이상을 적합으로 분류했다. 이와 별개로 1차 부적합이 되면 2차 재평가 뒤 여기서도 부적합 시에는 3개월 동안 영업정지의 불이익 처분을 받게 된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측정분석 전반에 대한 기술지원으로 결과 값의 정확도를 단계적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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