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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의심 중학생을 ‘확진자’로… 안산시 발표는 착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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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8 09:36:34 수정 : 2021-12-08 09: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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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시 보건당국이 착오 일으켜 지역 혼란 초래”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경기 안산시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의심자’로 통보된 관내 중학생을 ‘확진자’로 서둘러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맞지만 질병관리청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통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심자를 확진자로 잘못 이해했다는 설명이다. 

 

8일 보건당국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관내 거주 중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진됐다”며 “이 학생은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한 교회의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이 같은 발표 과정에서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의 해당 중학생이 ‘오미크론 의심자’라는 통보를 ‘확진자’로 잘못 이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안산시의 오미크론 변이 발생 초기 보고서에 ‘인천 미추홀구 보건소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통보받음’으로 돼 있다. 이 학생은 시의 발표 시점에서도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인지 확정되지 않았다.

 

안산시 보건당국은 질병청에 직접 확인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 보건당국이 착오를 일으켜 지역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분석결과가 오미크론이라고 나올 수도 있는 만큼 선제 조치 차원에서 강화한 방역 조치를 단행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시스

안산시는 중학생이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중학교를 15일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도록 하는 한편, 확진자가 속한 학급 학생 30여명을 자가격리 조처하는 등 다른 사례보다 강력한 방역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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