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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없는 책임”…오미크론 집단감염 발생한 인천 교회 사과

입력 : 2021-12-07 14:06:28 수정 : 2021-12-07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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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교회, 홈페이지 사과문에서 “인천 시민과 국민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
폐쇄 안내문이 붙은 인천 미추홀구 A교회.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가 7일 “변명의 여지없는 교회의 책임이고 잘못임을 인정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A교회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오미크론 확산 사태를 촉발한 일련의 일에 인천 시민과 국민들께 심려와 근심을 끼쳐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교회 소속으로 외국어 예배를 담당하는 목회자 부부가 방역당국의 초기 동선 파악에 정확한 설명을 하지 못해 대응에 혼선을 빚게 했다”고 인정했다.

 

확진자 부부가 참석한 지난달 28일 예배의 다른 참석자들도 선제 검사를 실시했다면서, 교회 측은 “확진자들은 격리 조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달 2일 폐쇄에 들어간 교회는 오는 14일까지 같은 조치를 유지한다.

 

교회는 “인천시와 미추홀구의 방역 조치에 더욱 협조해 지역 사회에 폐가 되지 않게 하겠다”며 “방역원칙의 철저한 준수로 예방과 방역에 만전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과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교회 주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국내감염 27명과 해외유입 9명을 합해 총 3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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