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6일 "이번 선거에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이라며 "이재명 대선후보와 함께 환골탈태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 "단순히 사람이 물러나고 보직을 비우는 게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공간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와 함께 새 시대로 나가는 열망을 모아 이심전심으로 진정한 원팀이 돼가고 있다"며 "쇄신 태풍이 저희 내부에 더 강하게 몰아칠수록 국민께서 바라는 새 민주당으로 빠르고 확실하게 거듭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찰을 밑천으로 삼아 한때 저희를 상징했던 개혁, 미래, 유능함, 젊음, 이런 자산을 확실히 되찾아오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대선 100일 전인 오는 29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전 국민 선대위 회의와 관련, "광주 선대위는 더 특별하게 특화하겠다"며 "2030 청년을 전면에 배치하고 만 18세로 선거권 가진 고3 학생도 포함해 세대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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