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산불·홍수 위험 즉각 감지
서울 구로구가 관내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25일 구에 따르면 고지대 재난안전 관제시스템은 산지·하천 등 위험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로 위험 징후를 즉각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개웅산·매봉산 정상, 디큐브시티·G하이시티 옥상 등 고지대 4곳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도시 상황을 상시 관제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연기·불꽃 등 위험요소를 스스로 감지해 알림을 보내주는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이 탑재돼 화재·산불·홍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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