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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 질문에 ‘윤석열 47.6% VS 이재명 39.7%’

입력 : 2021-11-25 11:04:54 수정 : 2021-11-25 11:17:33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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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각 후보 측 제공

 

이재명, 다른 여론조사 결과(윤석열 51.9% VS 이재명 38.5%)보다 격차 좁혀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특히 윤 후보는 지지도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을 묻는 예측도 조사에서도 이 후보를 앞질렀다.

 

주간경향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가 43.9%를 기록해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7.1%로 윤 후보 뒤를 이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6.8%p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각각 3.8%로 동률을 나타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7%였다.

 

대선 후보 지지도를 연령별로 보면 만 18세~만 20대에서의 윤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40.1%를 기록해 25.4%를 차지한 이 후보를 앞섰다. 

 

30대에서는 이 후보 41.2%, 윤 후보 39.2%로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40대는 이 후보 51.5%, 윤 후보 34.6%로 이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밤년 50대는 이 후보 43.3%, 윤 후보 44.7%, 60대 이상은 이 후보 29.0%, 윤 후보 53.9%로 나타났다.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47.6%가 윤 후보를, 39.7%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전날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0~22일 전국의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44.6%, 이 후보 34.2%로 나타났다.

 

한편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공정한 사회를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대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윤 후보(39.2%)가 이 후보(35.1%를 앞섰다.

 

이번 조사는 100%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조사 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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