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본명 주일춘·78·사진)이 지방간을 진단받았다.
주현은 지난 24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 출연해 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개그맨 문세윤은 “(주현이) 일주일에 10번 술을 마시는데 문진표에는 8번 마신다고 썼다”고 폭로했다.
이어 “담배는 한창때 하루 60개비까지 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혼당할 뻔했다. 무릎도 안 좋다”고 부연했다.
검사 결과 주현의 배 둘레는 늘어났다.
또 키는 4㎝ 줄었다.
이에 주현은 “좋을 리 없을 거란 생각은 늘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이 들면 움직이는 병원이다”라고 한탄했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 안 하고 술 먹고 돌아다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의사는 지방간 진단을 내렸다.
또 왼쪽 청력이 저하됐다며 보청기 사용을 추천했다.
반면 근육량은 평균 수치보다 좋다며 “장군 하셔야 할 체형”이라고 칭찬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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