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최초 감염병 전담병원인 한일병원의 조인수(사진) 원장과 서울대병원 권영옥 간호사 등이 24일 ‘제7회 서울시 안전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의료진과 단체가 대거 수상명단에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조 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일병원을 민간병원 최초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했다. 권 간호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의심 응급중증환자를 위한 선제 격리 병상을 운영하고 관련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응급환자 간호 및 의료전문교육 수행에 힘썼다. 안전관련 활동을 이어온 이근철씨도 개인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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