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운 겨울 최전방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차(茶) 나누기’는 두산의 최장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991년부터 31년째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산은 360개 부대에 총 4000만 잔이 넘는 온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차’를 인연으로 두산은 강원도 양구, 고성, 화천의 최전방 부대에 두산밥캣 장비를 기증했고, 이 장비들은 국군장병들의 제설, 제초 작업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과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차의 종류도 다양화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은 또한 2017년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은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한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기적인 케어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아울러 두산은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해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을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두산 직장 어린이집과 주요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시행한 결과, 보육교사의 보육역량이 증가하고 영유아들의 마음 건강 수준이 향상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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