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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품은 대자연으로 잘 유지하고 관광자원화” [지방기획]

입력 : 2021-11-25 01:00:00 수정 : 2021-11-24 20: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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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생태계의 보고(寶庫) DMZ를 품고 있는 파주에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가 문을 엽니다.”

최종환(사진) 파주시장은 24일 “오는 12월 개관하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를 통해 파주가 대한민국 DMZ 평화관광의 중심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해 800만명이 다녀가는 파주는 문화예술·자연, 역사유적, 평화생태길, 안보관광 등 명소로 손 꼽힌다.

최 시장은 “민선7기 출발을 남북평화정책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 남북평화협력TF팀을 꾸렸고, 평화협력과를 만들어 남북교류협력 업무를 전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토론회 등을 진행하면서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도 했다.

최 시장은 “관광 특화를 위해 임진각 평화곤돌라 개장부터 DMZ 평화의 길 조성, 판문점 선언 및 혜음원지 관광자원화 등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군 장병 안보 교육장으로만 활용됐던 도라전망대를 이전, 평화와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새로운 관광지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센터가 평화안보관광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센터는 평화관광지 주변 일대의 부족했던 식당가와 편의시설을 한데 모았는가 하면, 다른 지역의 DMZ 관광 정보까지 한눈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시장은 “파주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분단의 아픈 역사가 그대로 남아있는 지역이 많다”며 “시는 이러한 곳을 잘 유지하고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역사를 잊지 않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지를 모두 개방할 수 없지만, 일상으로의 회복단계에 맞춰 안전하게 관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센터가 설립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평화관광지를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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