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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는 태아...“산모 확진 후 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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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4 13:55:45 수정 : 2021-11-24 15:28:11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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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마련된 이동형 음압 병실 앞에서 의료진이 응급대원과 대화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10세 미만 영유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지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건 발생했다.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0대 이하 사망자 1명은 태아가 사산한 사례”라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방역당국은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임신부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22일 태아가 사산된 채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당시 산모는 임신 24주차였으며 사후 검사에서 태아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내 누적 사망자는 3363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1697명, 70대 900명, 60대 484명, 50대 196명, 40대 48명, 30대 25명, 20대 12명, 10세 미만 1명이다. 10대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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