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합동추진단)은 24일 오후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시민참여단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발굴 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참여단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참여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부산 75명·울산 58명·경남 71명 등 204명의 부·울·경 지역 시·도민 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26일 발대식을 열고 시·도민 공감대 형성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당위성 및 필요성 설명 △합동추진단의 그간 업무 추진상황 안내 △추진(필요)사무·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토론 △기타 건의사항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은 온라인으로 매달 둘째·넷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회의를 열고, 필요한 경우 수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매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사무별 1개의 주제를 선정해 토론을 벌인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최근 공동단장회의를 통해 8개 분야 13개 프로젝트에 대한 위임사무를 발굴하는 등 향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며 “정책과 관련된 시민참여단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동추진단은 다음 달과 내년 1월, 각각 부산과 경남에서 시민참여단 권역별 현장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도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홍보와 시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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