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8시16분 부산 광안대교 남동쪽 약 3㎞ 해상에서 조업지로 이동하던 연안복합어선 A호(1.3t)의 선미에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경비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냈고,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내린 80대 선장 B씨를 구조했다.
얼굴에 화상을 입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A호는 부산의 수리조선소로 예인됐다.
이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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